검색결과
  • (41)김장

    입동이 지나면 김장철. 김장은 우리나라에서 찬이 아니라 겨우살이 식량이다. 입동절이 9월이면 입동전에 담그고 입동절이 10월이면 입동후에 담가야 한다는 옛 할머니들의 가사유훈도 이

    중앙일보

    1966.11.26 00:00

  • 추운 겨울…따뜻한 교실을|전국 초·중·고교 월동준비

    전국을 휩쓴 연탄파동의 여파로 올겨울 전국 각급학교 학동들의 교실에도 불기를 제대로 지피지 못할것같다. 월동대책비가 나오긴 했다. 학급당 최저 1천5백원에서 6천2백원까지. 그러나

    중앙일보

    1966.11.10 00:00

  • 자비와 관용의 길잡이|귀의 42년…효봉 스님 일화

    79세를 일기로 지난 15일 상오 10시 경남 밀양군 표충사에서 입적한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이효봉 스님은 「수행」하는 후배들을 위해 길잡이의 역으로 생애를 다한 고승이었다. 불교

    중앙일보

    1966.10.20 00:00

  • 의상풍속

    옷은 시대풍속의 거울이라고 한다. 짐승은 계절에 따라 털을 갈지만, 인간은 문명의 영향속에서 의상을 개조해간다. 어느 문명비평가는 여자의 「스커트」길이로써 문명의 건강을 점칠수 있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9.02 00:00

  • 최소최대의 기온 낙차

   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지역에서 문화는 발달했다. 그러나 여름과 겨울의 기온낙차가 너무 작거나 너무 커서도 안 된다. ①태평양 「마리아나」 제도의 「사이판」도. 최고기온 31.4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8.25 00:00

  • 33도의 입추

    『겨울이 오면 또한 봄도 멀지 않았다』는 것은「쉘리」의 시구에 나오는 말이다. 보통 사람들이라면 추운 겨울이 다가올 때 봄을 생각하지는 않는다. 도리어 따스한 양광, 봄의 그 활기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8.08 00:00

  • "어머니 죄송합니다"|교도소에서 쓴 「17세」의 참회록

    15일 법정 최하형을 받고 풀려 나온 황재희 양은 재판을 받기에 앞서 교도서 안에서 쓴 『생활고에 지친 어머니와 동생 중완이를 위해 어린 두 동생을 죽이고 자살하려고 한 것은 철모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3.15 00:00

  • 구랑의 변

    입춘이 지났다지만 얼어붙어 버린 듯한 하늘이 창문너머로 보인다. 회진을 기다리고 있는 병동사무실은 의사·간호원들로 붐비고 있다. 마침 회진이 끝난 신경외과 과장이 그 특유한 눈웃음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2.16 00:00

  • 변덕날씨|60년만의 이상기온

    올 겨울의 날씨는 변덕날씨-. 『오늘은 영상10도, 내일은 영하10도』로 이상기온을 나타내어 시민들은「오버」를 벗었다 입었다 날씨와 함께 변덕을 부려야 했다. 이상기온현상은 2월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2.15 00:00

  • 이상기후 왜 일어나나

    진주의 큰불이 꼭 가뭄 때문은 아니었지만 요즘 날씨는 너무 건조하다. 올해는 눈이 쌓일 사이도 없이 한겨울이 가고있는 것이다. 그러고 보면 올 겨울엔 지난 1월 하순 10여일 동안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2.10 00:00

  • 삭발의 효녀 가난과 싸우는「12세」

    12년 간 고이 가꾼 머리를 깎아 굶주리며 몸져누워 신음하고 있는 홀어머니를 구한 갸륵한 「삭발 효녀」. 홀어머니 박계화(35)씨와 단 둘이서 영동읍 부용리 설준성(45)씨 바깥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2.03 00:00

  • 영하 18도

    20일은 대한-겨울 추위의 막바지이다. 이날 새벽 서울 지방의 최저 기온은 영하 18도, 평년보다 9도가 낮았다. 한랭한 고기압이 우리 나라 전역을 뒤덮고 있어 일선 고지에서는 최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20 00:00

  • 온돌과 턱걸이

    영하 11도의 추위가 몰아친다. 인간들의 활동도 개구리처럼 동면한다. 휴일이면 법석거리던 그 거리도 한산한 것이다. 사람들은 모두 방안에서 움츠린다. 이런 계절이면 아랫목에 누워서

    중앙일보

    1965.12.06 00:00

  • 빙하의 계절 12월

    겨울문턱을 넘어선 1일 새벽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7도4분-평년보다 5도2분이나 낮은 한파에 [오버]깃을 세운 표정들은 동장군을 맞이할 걱정에 사뭇 초조….어깨는 움츠러들고 두손

    중앙일보

    1965.12.01 00:00

  • 서울25시(9)|8시 러쉬아워|컷·1675호 버스운전사 김완삼씨

    추운 겨울엔 교통난마저 1·2배로 늘어난다. 서울의 교통인구가 3백15만, 이 숫자에 63만명이 늘면 3백15만명이 된다. 개인의 [볼륨]이 늘어나기 때문. 내의다[오버코트]다 껴

    중앙일보

    1965.11.04 00:00

  • 겨울이 오면

    낙엽처럼 10월이 졌다. 11월은 가을과 겨울의 건널목…. 달력 장 위에는 벌써 하얗게 얼어붙은 설경이 펼쳐진다. 이제 날이 춥다. 정말 머지않아 첫눈이 내릴 것이다. 나목들의 앙

    중앙일보

    1965.11.01 00:00